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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캠핑용품

패스트캠프 베이직 3 사용후기

일상용품사용기록장 2019. 5. 18. 19:00

몇해 동안 알프랑 텐트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대 제 실수로 메쉬부분이 구멍이 난적이 있었습니다. 전용 테이프로 수선을 해도 잘 안되길래 밑에 사진처럼 제가 실로 살짝 묶었었는대요 이부분이 자꾸 구멍이 커져서 야외에서 숙박을 할 경우 모기가 들어와 사용하기가 불편했습니다.

 

2019/05/16 - [사용기/캠핑용품] - 알프랑5초 원터치 텐트(3인용) 사용후기

 

그래서 텐트를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한 후 두가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도 알프랑을 구입할 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아직은 쓸만하니 좀 더 저렴한 텐트로 사서 숙박을 할때만 사용할까를 말입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띄인 패스트캠프 자동텐트문구 설치 2초, 해체 10초라는 타이틀이 보이더군요 제가 알아보는 조건에 딱 맞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구입했습니다.

패스트캠프에 여러종류의 텐트가 있었는대요 전 베이직3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번째로 구입한 패스트캠프 베이직3(올리브 그린) 텐트 입니다.

 

 

텐트 크기는 250x148x110 보관시크기는 76cm(원형) 입니다.

무게는 2.2kg로 가볍습니다.

재질은 바닥 : 폴리에스터 옥스퍼드, 본체 : 폴리에스터

폴대는 화이바글라스 팝업 폴(5.9~6.9mm)

가격은 4만원대 후반이였습니다.

 

 

텐트구성품은 텐트보관가방, 텐트가방, 팩, 스트링이 들어 있습니다.

(텐트가방도 동그랗고 텐트도 동그래서 꼭 햄버거가 연상이 되더라고요)

 

이제 텐트를 설치해 봐야 하는대요 사실 설치방법이랄 것도 없습니다. 완전 초 간단합니다.

 

 

가방에서 텐트를 꺼내고 위에 있는 밴드를 풀러주면 오른쪽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텐트가 일어나려고 움직움직합니다.(이때 텐트 폴대에 맞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그대로 위로 들어올리거나 던져주면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펴집니다.(밖에서 펼때는 주로 던지면서 펴서 소리가 큰지 몰랐는대 집에서 펴보니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네요)

 

 

이 텐트는 출입구가 두군대이고 출입문을 열면 메쉬로된 문이 있습니다. 문을 접어서 놓는 곳은 옆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텐트 폴대를 이어주고 있는 중간부분 폴대 입니다.

 

 

창은 외부에 좌우로 2곳이 있으며 메쉬로 되어있고 지퍼가 없어 밖에서 여는건 안됩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출입구 2군대중 한곳에 랜턴걸이가 있고 좌우 창밑에 소지품을 보관하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창문은 내부에서 지퍼로 열게 되어 있고 줄로 접어 밑으로 정리해 놓을 수 있습니다.

 

 

텐트내부에서 바닥부터 천장까지 잰 높이는 100cm이고 출입구쪽 텐트바닥과 지퍼가 연결되는 곳에 높이는 5cm 입니다.

내부는 성인 2~3명이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이제 접어 보겠습니다. 처음에 접을때는 이러다 부러지는 건 아닌지 무서워서 좀 해맸는대요 두번정도 해보니 금방 익숙해져서 이젠 잘 접습니다.

우선 텐트 중앙에 서서 2개 폴대를 잡아 주고 그다음 끝에 있는 2 폴대를 중앙으로 모아서 잡아 줍니다. 

 

 

 

그렇게 모은다음 바닥부분이 정면을 향하게 텐트를 위로 세워 줍니다.( 이때 텐트 묶는 밴드가 바닥에 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상태에서 텐트를 위에서부터 접어 내려오면서 아래면 안으로 윗면이 들어가게 말아서 접어 줍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7번사진처럼 양옆에 둥글게 원모양이 두개가 생기는대요 8번사진처럼 아무쪽이나 하나를 동그라미 안으로 넣고 하나는 위로 해서 밑으로 누르면 쏙 말립니다.

 

 

그 다음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면서 바람을 빼 준후 밴드로 고정해서 가방에 넣어주면 됩니다.

 

 

텐트 가방에 손잡이가 있어 어깨에 매고 이동하기 편합니다.

 

 

이제 제가 생각하는 패스트캠프 베이직 3 장단점과 주의할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은 텐트를 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초도 안걸린다는말이 맞습니다. 그냥 슝 던지면 됩니다. 그리고 가벼워서 휴대하기가 편하고 특히 보관할때는 집에 있는 틈새공간이 5cm 이하로된 공간만 있다면( 예를들어 가구 위나 벽사이 등) 그 사이로 쏙 밀어 넣어 보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텐트는 여름에 많이 사용하다보니 보관하는 기간이 사용기간보다 긴대요 이텐트는 자리를 많이 차지안하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수납주머니가 있어서 물건을 정리하기에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외활동 중 텐트 창문을 열었다가 닫으려면 대부분 밖으로 나가거나 메쉬지퍼를 열고 밖에 천을 내려서 닫아야 하는대요 이텐트는 안에서 열고 접게 되어 있어서 모기 벌레 걱정없이 열고 닫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텐트 바닥이 검정색이라 텐트 내부가 어둡습니다. 그리고 텐트 바닥에서 문을 여는 지퍼부분까지 높이가 5cm정도로 낮다보니 외부 먼지가 잘 들어 오는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텐트천이나 메쉬를 묶어주는 끈이 천으로 되어 있다보니 탄성이 없어서 살짝 묶어두면 스르륵 풀립니다. 밴드였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주의할점은 텐트가 순식간에 설치되다보니 펼때는 항상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펴야 안전합니다. 세탁이 불가하므로 이물질은 살짝 닦아서 보관해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밑에 사진은 패스트캠프 베이직3 텐트를 사용할때 함께 사용하고 있는 방수포 인데요 같이 판매되는 방수포는 텐트 모양대로 타원형으로 되어 있어서 제가 가지고 있는 방수포를 사용할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구입해야 한다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크기가 좀 더 큰걸로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구입한 조아캠프 방수매트 입니다.

크기는 300x300이고 수납가방크기는 30x24 색상은 블랙입니다. 가격은 만오천원정도 였습니다.

방수포를 바닥에 넓게 펴고 그위에 텐트를 올리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넓어서 캠핑 용품을 올려 두고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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