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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잡동사니

에코백 자석버튼 달기

일상용품사용기록장 2019. 5. 25. 18:00

요즘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에코백을 받는 경우가 많은대요

가까운곳에 외출하거나 장을 볼때 자주 사용하는대 가방입구를 닫을 수 있는 지퍼 같은것이 없어 가방에 물건을 가득 채우기 전까지는 안에 있는 물건들이 밖으로 빠져 나올까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에코백에 지퍼를 달아볼까 생각하다 테두리에 있는 재봉선을 다 풀고 해야 하는게 귀찮아서 자석버튼을 달아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에코백입니다. 자주 사용해서 주름이 많이 져있네요^^

 

먼저 자석버튼을 구입해야 하는대요 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자석버튼을 구입했습니다.

천원에 2개가 들어 있더라고요

 

지름 1.8cm 2개가 들어 있어요

 

포장을 뜯고 백원 동전과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자석버튼 하나만 사용 할까하다가 분명히 하나만 놔두면 잊어 버릴거 같아 그냥 두개다 사용하기로 하고 가방 어디쯤 놓을지 위치를 정해 봤습니다.

 

두군대 다 별로 더라고요

 

어디든지 자석버튼을 달려면 가방 재봉선을 많이 풀어야 하길래 어떻게해야하나 살펴보던 중 밑에 사진처럼 손잡이 끈이 연결되는 부분에 구멍이 나있고 위에 재봉선만 살짝 풀어주면 쉽게 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부분을 풀어 주기로 했습니다.

 

 

손잡이 4군대 재봉선을 다 풀어줬으니 이제 자석 버튼을 달아 봐야 겠죠

방법은

 

1. 자석버튼을 위치 시키고 싶은 곳에 구멍 두개를 뚫어 줍니다.

2. 그곳으로 자석버튼 다리를 구멍에 맞게 끼워 줍니다.

3. 고정판을 끼워 줍니다.

4. 자석버튼 다리를 안으로 접어서 고정시켜 줍니다.

정말 쉽죠 ^^

 

 

위는 자석버튼 다리를 접기 전 아래는 접은 후 사진입니다.

 

손잡이 끈 안쪽에 달아서 두번째 사진처럼 손잡이 끈을 위로 올려주면 뒤에 접은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앞은 자석버튼만 보이게 되서 깔끔하게 완성이 됩니다.

 

 

네군대를 다 달아 준 후 손잡이 끈을 에코백에 다시 바느질로 고정해 주어야 하는대요

아무래도 한번 풀어놓은 곳이다보니 기존에 있던 재봉선이 더 풀어지지 않게 해야하고 또 기존에 있던 재봉선과 최대한 비슷하게 보이게 해줘야 해서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방법은

 

1. 집에 있는 실중 가방에 바느질 되어 있는 실과 비슷한 색깔에 실을 찾아서 준비 해 줍니다.

2. 바늘에 실을 연결해서 바늘질 해줍니다.

   처음 바늘은 천과 천 사이로 먼저 넣어서 시작 해주면 매듭이 밖에서 보이지 않고 깔끔하게 되고 바느질 할때 기존에 있던 재봉선에 맞춰서 하면 줄도 맞고 바늘질이 깔끔하게 됩니다. 전 튼튼하게 해주려고 두번정도 왕복해서 해줬습니다.

 

이렇게 바느질이 끝났습니다. 실이 조금 튀네요 기존 바느질 되어 있는 실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

 

 

자석버튼 두군대 달아주고 잠가준 모습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자석버튼을 이용해 에코백에 잠금 장치를 해줬는대요 확실히 있고 없고가 차이가 나더라고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석버튼이지만 사용할때 주의를 해야 하는대요 그건 바로 천에 구멍을 낼때 가위나 칼을 사용해야 하므로 손이 다치지 않게 천 밑에 받침를 대서 사용하는게 안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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