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만들기/잡동사니

창문, 베란다 손잡이 달아주기

일상용품사용기록장 2019. 5. 31. 18:30

집이 오래된 유리문들이라 베란다와 방 창문에 손잡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열고 닫기가 힘들어서 자주 유리에 손을 대고 열게 되는데요

항상 유리에 손자꾹이 남게 됩니다.

손잡이가 없다고 멀쩡한 걸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틀에 구멍을 내서 달 수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다이소에서 파는 손잡이들을 이용해 달아 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처음에 구입한 손잡이 입니다.

 

 

이건 정말 저한테는 안맞더라고요

유리에 붙이는 흡착식이라 테이프보다 낫겠지 하고 구입했는대 처음엔 잘 붙어 있는 거 같더니 하루에도 2~3 번씩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3천원에 2개씩해서 4개나 샀는대 다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히 버렸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고 이번에는 테이프로 붙이는 걸로만 구입했습니다.

 

1. 베란다 문 손잡이 달기

 

먼저 저희집 베란다 문인대요 첫번째 사진은 나무틀로된 유리문인대 안에 홈이 있어서 열고 닫기가 수월합니다.

두번재 사진은 제가 이번에 손잡이를 달아줄 베란다 문틀인대요 완전 평평 합니다.

세번째 사진은 이중문이라 문을 열었을때 손잡이 때문에 문이 다 안 열릴까봐 3cm 이하인 제품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구입한 유리창 손잡이 구요

유리나 광택면에 간단히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대요 저는 베란다 틀에다가 붙여 줬어요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면 나중에 떼어내기가 정말 힘들거든요

이 손잡이에 특징은 열기 힘든 유리창문, 샷시문 등에 간단히 설치 할 수 있고 미닫이문 손잡이 용도로도 사용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크기 3.5 x 11.5 x 1.5cm

재질 abs

가격은 천원이고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이제 붙여 봐야 겠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붙일 곳을 깨끗하게 닦아 준 후 손잡이 뒷면에 붙어있는 양면테이프를 제거해서 원하는 위치에 붙여주면 됩니다.

 

 베라다문이 사진으로 보니 너무 지저분하네요ㅠㅜ

 

이렇게 손잡이를 잡고 열어 주면 되구요 앞에 있는 베란다문과 뒤에 있는 문 사이에 손잡이가 위치해도 전혀 걸리는거 없이 잘 열립니다.

 

주의할점은 붙인 후 24시간은 경과되어야 테이프 본래의 접착력을 얻을 수 있다고 하니 붙인 다음날 열고 닫기를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부착할 면이 고르지 못하거나 습기가 많고 먼지가 많은 곳은 접착력이 떨어진다고 하니 붙이고자 하는 곳을 잘 보시고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2. 방 창문 손잡이 달기

 

방 창문은 베란다문과는 다르게 창문 앞에 가구가 있어서 열려면 팔을 쭉 뻗어야 합니다. 그래서 손잡이가 크고 높이가 있는 걸로 구입했습니다.

 

크기 6.5 x 6.5 x 5 cm

재질 eva, pp

가격은 2천원이고 하나 들어 있습니다.

 

방법은 붙일 곳을 깨끗하게 닦아 준 후 손잡이에 붙어 있는 테이프를 제거해줍니다. 그런 다음 붙이고자 하는 위치에 붙이면 됩니다.

지금까지 떨어지지 않고 둘 다 아주 잘 붙어 있습니다.

한번에 시행착오는 겪었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 생활이 편해 져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만들기 >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지갑 속감교체하기  (0) 2019.06.16
biscuit tab 커버 만들기  (0) 2019.05.28
에코백 자석버튼 달기  (0) 2019.05.25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