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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꺼진 집에 들어갈때 양이들이 깜깜한 방에 있다가 마중 나올때면 왜 그렇게 짠한지요
아침에 나올때 불을 켜 놓고 나오자니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맘이 안놓이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중 인터넷으로 작은 조명기구를 구입해서 사용해볼까 싶어서 여러가지를 알아보았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띈 스위치내장형콘센트 그런데 집에 정수기에 쓰던 콘센트가 있던게 생각나서 찾아보니 생각했던대로 버리지 않고 있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내장형콘센트입니다.
모델명 650816
크기 7x3.5x12.5cm
전격용량 3680w 230v 60hz
가격은 2만원대 초반인걸로 기억합니다(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
사용용도는 스탠드, 수족관, 간판, 보일러, 각종전기 전자제품 등 일반가정, 사무실 및 기타 장소에서 플러그가 부착된 각종 전기기에 사용가능합니다.
이제 사용 방법을 적어 보겠습니다.
1. 빨간 버튼 기능을 살펴보면
밑에 사진에서 보듯이 빨간버튼을 시계그림에 두면 설정된 시간에만 전기가 들어갔다 나갔다 하고 빨간버튼을 밑에 일자 그림에 두면 설정된 시간에 상관없이 전기가 들어 갑니다.
2. 타이머 기능을 살펴보면
중앙에 있는 톱니바퀴를 시계로 생각하고 24시간이 표시되어 있고 10분짜리 핀이 있습니다. 콘센트를 꽂으면 하루 24시간에 한바퀴를 돌고 365일 계속 작동합니다.
타이머 설정 방법은 켜고자 하는 시간대의 핀을 밖으로 잡아 당기면 당겨진 핀이 위치한 시간대에 전기가 공급되고 접힌 부분을 지날때는 전원이 차단 됩니다.(빨간버튼은 시계그림에 놓고 합니다.)
시간 설정을 다시하거나 안하려면 핀을 안으로 밀어 줍니다(오므려 줍니다.).
콘센트를 사용하기전 둥글게 연결된 핀을 잡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현재시각을 맞춘 후 타이머의 플러그를 전기콘센트에 꽂으면 이때부터 타이머가 작동을 시작합니다.
집에 있는 스탠드를 예로 들어 보면
저녁 7~9:30분까지 톱니바퀴를 밖으로 열어 놓고 빨간버튼은 시계그림에 위치시켜서 콘센트를 꽂으면 두번째 사진처럼 스탠드에 불이 안들어오다가 7시가 되면 세번째 사진처럼 불이 들어 옵니다. 또 시간이 지나서 9시가 넘으면 다시 불이 꺼집니다.
위에 첫번째 사진에서 동그라미안에 보이는 뽀족한 하얀것이 톱니바퀴를 지날때 열린 부분은 그냥지나가고 튀어 나온부분을 지날때는 딸까하면서 들어가게 되고 이때부터 전기가 공급됩니다.
스위치내장형 콘센트를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장점은 원하는 시간에 전기가 흐르게 해서 전기절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 불켜고 하는대는 제격입니다 ^^
단점은 약간에 소음이 있어서 소음에 민감한 경우에는 가까이에 두고 사용하기 보다는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좋습니다. 그리고 전기를 켜고 끄는 기능을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즉 콘센트와 연결시 전원은 들어오나 손으로 터치해야 기능을 하는 제품에는 사용이 안됩니다.
집에 있는 선풍기 2개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번째 선풍기는 약풍으로 해 놓고 빨간버튼을 이용해 전원을 공급하면 작동이 됐다가 안됐다가 합니다. 이런경우는 타이머로 설정을 해 놓으면 그 시간에 선풍기가 작동 합니다.
두번째 선풍기는 빨간버튼 위치와 상관없이 선풍기가 작동을 안합니다.
이 선풍기는 이렇게 손으로 터치를 해줘야 선풍기가 작동을 하는대요 이런 전자제품은 원하는 시간에 켜고 끄는 기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주의할점은 콘센트를 빼서 사용할때는 항상 스위치내장콘센트에 톱니바퀴 시계와 현재시간을 잘 맞춰서 연결해 주어야 원하는 시간에 불이 켜지고 꺼지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예를들어 시계약이 없으면 약을 교체해주면 현재 시간을 맞춰 주는대요 이 콘센트도 시계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현재 시간과 맞게 해주어야 합니다.) 시간을 가늠하기 귀찮다면 24시간 꽂아서 사용하는게 편합니다. 정격용량을 초과해서 사용하지 말고 1000w 미만의 기기에만 사용하는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멀티콘센트나 전력소모가 심한 히터등을 사용하면 위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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